다우니제일교회 안성복 목사(가운데)가 미주장신 이상명 총장(왼쪽)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다우니제일교회(담임 안성복 목사)는 지난 28일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이상명 목사)를 방문해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학현장에서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1만 달러를 전달했다.
안성복 목사는 “과거에 비해 교회도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당회를 통해 미래의 선교 책임자들을 양성하는 신학교육기관이 이 기간을 버티고 나갈 수 있도록 하자는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상명 총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사회는 물론 교계 전반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가운데 행해지 후원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다우니제일교회는 올해 ‘주를 기쁘시게 하는 교회’라는 표어를 정하고 신앙의 근본을 되새길 수 있는 해로 만들어 가기로 했다. 하나님을 올바로 섬기며,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라는 신앙의 원칙이라는 의미다.
다우니제일교회는 미주장신대와 같은 해외한인장로회 소속이다. 미주장신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3월부터 모든 강의를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