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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장신대는 화상을 통해 한국직장선교대학과 사역 협약식을 체결했다
 
<CA>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이상명 박사)는 지난 7월 17일(금)(미국시간) 한국직장선교대학(한직선대)과 화상을 통해 사역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식은 장신대에서 이상명 총장, 이명철 목사(기획 및 대외협력처장)와 김루빈 목사(학생처장)가 참석했고 한국직장선교대학은 서울 종로구 여전도회관에서 한직선대 대표 이재웅 목사,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대표회장 손영철 장로, 그리고 이 체결식을 축하하기 위해 3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직선대는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예하 기관으로 직장선교를 통한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 기독교 사회문화창조, 교회일치 등 직장선교 3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평신도 직장선교사 및 직장선교 지도자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지난 1988년 3월에 설립되었다.

한직선대는 1995년부터 전도, 양육중심의 교육체제로 전환하여 직장에서 실제적인 선교사역을 하는데 역점을 두어 왔는데 현재까지 약 1,400여명의 직장선교 사역자를 양육하여 배출했다.

이번 체결식을 통해 한국직장선교대학은 앞으로 직장 선교사로 사역할 학생들을 미주장신대 선교학석사(MAICS) 과정에 보내어 선교 이론과 실제를 배우게 하는 한편 두 기관이 선교동반자적 관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하나님 나라 확장에 기여할 인재 양성과 앞으로 다양한 선교 사역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러한 협력 교류는 내년 2021년 봄 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이다.

한직선대가 한국 안에도 많은 신학교육기관이 있지만 미주장신과 협력하기로 한 것은 다문화, 다민족 복합도시인 LA 근교에 세워진 미주장신이 지닌 선교지향적 신학교육 비전이 한직선대의 사역 비전과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번 사역체결식은 미국과 한국에 있는 두 기관이 선교를 위해 양해각서를 교환한 것도 특이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줌(Zoom)을 통해 실시간 비대면으로 사역체결식을 진행했다는 점도 이채로웠다.

[기사출처: 크리스천 위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