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이상명 박사. 이하 미주장신대)는 6월 20일(수)과 21일(목)양일간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개최된 북미 신학대학원협의회(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 이하 ATS) 창립 100주년 기념 Biennial Meeting에서 정회원 학교(Accredited Member)로 승인받았다.

▲ATS창립 100주년 기념 Biennial Meeting에 참석중인 미주장신대학교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 왼쪽부터 구경모 교수, 이상명 총장 ⓒ데일리굿뉴스

ATS가 지난 100년 동안 축적한 업적을 돌아보고, 그 유산과 전통을 이어가면서 다음 세대 혁신을 모색하는 이번 뜻깊은 모임에서 미주장신대가 정회원 학교로 승인되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ATS는 1917년 설립된 이후 신학교육의 건전한 방향 제시를 통한 권위와 신뢰를 확보하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북미주 신학대학원 인가기관이다. ATS는 미국과 캐나다의 270여 개의 신학대학원 회원학교가 가입되어 있다.

한인들에게 알려진 대표적인 ATS 정회원 학교로는 프린스턴, 탈봇 ,아주사, 풀러, 웨스트민스터, 칼빈 ,드류, 고든콘웰 등이 있으며 한인이 세운 학교로는 ITS, 월드미션대, 그레이스미션대가 있다. 본교는 270여 회원학교들과 동등한 자격으로 학점 및 학생 교류가 가능해졌다.

1977년 설립 이후 미주장신대는 오프라인과 온라인과정에서 건전한 복음주의 신학교육을 제공하는 한인디아스포라의 대표적인 선교지향적 학교다.

현재 성서대학교협의회(Association for Biblical Higher Education, ABHE) 정회원 학교이기도 한 미주장신대는 신학학사(B.Th.), 교역학석사(M.Div.), 크리스천상담심리석사(MACCP), 선교학철학박사(Ph.D. in Contextual Studies), ESL 과정이 있고, 학사 및 모든 석사 과정은 100% 온라인으로도 수강할 수 있어 오프라인 과정과 동일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미영주권/시민권 소지 B.Th. 학생들은 연방정부 교육국으로부터 학자금 보조(Title IV)도 가능하다. 아울러 다문화, 다민족의 국제적인 신학교로 발돋움하기 위해 현재 토요전일제 B.Th. 영어 클래스도 개설하고 있다.

작년 11월에 디아스포라 지역 한인 신학교 최초로 ABHE로부터 선교학철학박사(Ph.D. in Contextual Studies) 학위를 인가 받아 전 세계를 무대로 선교적 영성과 섬김으로 사역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기사출처 : 데일리굿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