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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에 하나님 사랑과 은총이 미주지역과 온누리에 풍성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맞이는 붓으로 하얀 여백 위에 그려질 한 편의 그림을 상상하며 느끼는 기쁨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사건들보다 가장 우리를 흥분케 하는 ...
시간과 역사의 주인 하나님께서 새해를 우리 모두에게 허락하셨습니다. 2018년도 이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총총히 사라져버렸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한인 교계와 동행해 주시고 지켜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드리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으로 2019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하기 소망합니다. 영국 ...
1620년 9월. 102명의 순례자들이 낡고 거대한 배, 메이플라워에 몸을 싣고 영국 플리머스를 출항한다. 청교도 신념을 공유한 그들은 영국 제임스 왕의 종교적 박해와 억압을 피해 아메리카로 떠난다. 66일간의 험난한 항해 끝에 11월 21일 그들은 돌투성이 ...
전쟁의 양상을 분류하는 두 용어가 있다. 하나는 ‘저강도 전쟁’(low-intensity warfare)이고, 다른 하나는 ‘고강도 전쟁’(high-intensity warfare)이다. 이 두 표현은 정치 군사적 용어다. 저강도 전쟁은 직접적인 물리적 군사적 타격보다 정치, 경제, 사회, 심리, 군사 수단 등 ...
지난 이천 년 동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유,무형의 여러 전쟁을 치러 왔습니다. 기독교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무수한 박해를 받기도 했고, 성지 탈환의 명분을 가지고 이슬람권 레반트 지역을 수차례 공략한 십자군 전쟁도 일으켰습니다. 이 십자군 전쟁이 남긴 후유증은 지금까지도 ...
최근 연일 폭염으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전례 없는 세계적 폭염이 더 이상 무시하지 못할 수준에 도달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북반구를 엄습한 폭염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숨지고 그리스와 캘리포니아 등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
현대사회에서 ‘개인주의’라는 단어처럼 매력적이면서도 동시에 부정적 인식의 대상이 되는 단어도 없을 것이다. 개인주의는 서구사회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문화 코드다. 이것은 서구화된 사회 속에서 그 맹위를 떨치면서 우리의 신앙조차도 원자화시키고 있다. 과거에 비해 반기독교적 정서와 반복음적 ...
역사의 전환기마다 세대 간 갈등은 되풀이되는 현상이다. 특히 그것이 첨예하게 일어나는 곳이 이민공간이다. 이민역사가 존속하는 한, 세대 간 갈등과 부조화 문제는 어느 시대, 어느 환경에서나 발생한다. 성경의 예를 든다면 출애굽 1세대, 출애굽 2세대, 그리고 ...
  ‘평신도(laity)’라는 단어는 헬라어 ‘라오스(laos)’에서 파생된 말이다. 이 단어의 일반적 의미는 ‘백성’, 종교적 의미로는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크리스천 공동체’를 뜻한다. ‘라오스’는 어떤 그룹의 특정 대상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 전체를 가리키는 포괄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