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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디아스포라 신학교 ‘사명’ 감당할 것


▲ 미주장신대 후원의 밤에서 이상명 총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이상명 박사, 이하 미주장신대) 개교 42주년 기념 ‘후원의 밤’이 재학생과 동문 및 지역 교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저녁 나성영락교회(담임 박은성 목사) EM 예배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미주장신대 찬양팀 인도로 시작된 ‘후원의 밤’에서는 학교소개 영상이 상영된 후, 이상명 총장이 인사말을, 박태석 목사(동문, 모건타운주님의교회 담임)가 특송을, 재학생과 교수들이 생활 사투리 콩트를, 재학생 이규화 전도사가 간증을, 원격교육원이 PTSA비전 메이커 동영상 상영을, 미주장신콘서트콰이어(디렉터 조혜정 교수, 반주 이찬)가 아름다운 찬양으로 가을 밤하늘을 수놓았다.

이상명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든 신학교들이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미주장신대가 쉼없이 달려갈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일 뿐이다”며 “미주장신대는 ‘선교적 사명’을 가진 신학교다. 올바른 기독교 리더를 배출하여 하나님 나라 확장에 기여하는 한인 디아스포라 신학교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후원의 밤’이 진행되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이어 강우중 교수(원격교육원 디렉터)가 후원헌금 요청 메시지를 전한 다음 이사장 유영기 목사 축도로 마쳤다.

한편 미주장신대는 1977년 설립돼 건전한 복음주의 신학 교육을 하고 있는 한인 디아스포라의 대표적인 선교 지향적 신학교이다. 2011년 ABHE 정회원 자격을 취득한 후 2017년 11월에는 한인 신학교 최초로 철학박사 과정을 개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설학과로는 ▲신학사 ▲교역학 석사 ▲크리스천 상담심리석사 ▲선교학 철학박사 ▲ESL 과정 등이 있다. 모든 과정은 온라인으로도 수강가능하다. 연방정부 교육국 지원의 학자금 보조 프로그램도 있다. 자세한 입학문의는 전화 (562) 926-1023으로 하면 된다.

이순애 객원기자 @info@christianvision.net

[기사출처 : 크리스천비전]